단어의 여왕
- 최초 등록일
- 2023.02.09
- 최종 저작일
- 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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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어의 여왕"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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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잠
교실에선 단어를 배운다. 단어의 뜻을 배운다. 이 공부는 정말 지루하다. 서서히 눈이 감기고 교실은 어두어진다. 나는 수많은 단어들 속에서 잠을 잤다. 그리고 단어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바다에서 생긴일을 그리라고 했다. 가본적이 없으니 그릴 수가 없다. 옆자리 현도는 콧구멍 바다를 그렸다. 콧구멍 속으로 바닷물이 들어갔다고 했다.
알쏭달쏭!
나는 알쏭 달쏭이라는 단어를 단어를 마음속에 품었다.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시면서 단어의 빛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나는 이제부터 알쏭달쏭 여왕이다.
2.친구
집에 들어서니 강아지가 달려들었다. 아주 작은 내 친구가 가슴에 쏙 들어왔다. 갓 태어나 우리집에 온 강아지는 이제 한 살이다. 바다는 놀랍게 반짝일 거라고 했다. 왈왈 강아지가 짖었다.
3.크기
이사를 간다고 했다. 아빠가 강아지는 데려갈 수 없다고 했다. 아주 작은 방이라고 했다. 강아지도 아주 작다고 했다. 원래는 혼자 사는 방인데 딸과 있겠다고 하니 겨우 허락해준거라고 했다. 새집으로 이사갈 때까지만 맡긴다고 했다. 강아지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집앞이 바다인 곳에서 맡아준다고 했다.
<중 략>
7.밥
밥에는 불안이라는 한 숟가락이 있다. 다음엔 못 먹을 소도 있다는 불안 한 숟가락!
8.길
맞은 편 승강장 아빠 전철이 먼저 왔지만 타지 않았다. 내 쪽 전철이 와서 탔다. 전철안에 사람이 많았다. 역을 지날수록 빼곡했다. 사람들 사이 마구 헤쳐서 겨우 내렸다. 두려웠다. 수업이 시작되자 졸음이 쏟아졌다.
9.집
사람들은 0으로 집을 짓나보다. 0이 몇 개 붙어있느냐에 따라 큰 집, 좋은 집으로 불리는 것 같다. 하지만 세상 어딘가에는 0이 많이 붙지 않아도 아름다운 집이 있을 것이다.
10.돈
돈이 왜 사람들을 속상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돈이 왜 사람들을 지치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