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A+)]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악의 평범성, 누구나 악인이 될 수 있다(한나 아렌트)
- 최초 등록일
- 2023.02.03
- 최종 저작일
- 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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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내용 및 줄거리
3. 인상깊은 구절
4. 감상평
5. 마치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한 인간의 무사유로부터 얼마나 큰 재앙이 닥쳐올 수 있는지에 대해 집요할 정도로 자세히 파고드는 거대한 증언의 기록,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은 나치 전범인 아이히만에 다룬 것으로, 작가 한나 아렌트가 예루살렘의 법정에서 받은 재판을 지켜보며 풀어낸 이야기다. 평범하지 않은 ‘악인’일 것이라고 모두가 생각했지만, 지극히 평범했던 아이히만은 홀로코스트라는 끔찍한 악행을 저지르고도 죽을 때까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와 법을 잘 따랐을 뿐이기 때문에 무죄라고 말한다.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아이히만의 재판에 대해 보고를 하면서 아렌트는 '악의 평범성'에 대해 언급을 하였는데, 이는 어떠한 이론이나 사상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단지 아주 사실적인 어떤 것, 엄청난 규모로 자행된 악행의 현상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이 악행은 악행자의 어떤 특정한 약점이나 병리학적 측면, 또는 이데올로기적 확신으로 그 근원을 따질 수 없는 것으로, 그 악행자의 유일한 인격적 특징은 아마도 특별한 정도의 천박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행위가 아무리 괴물 같다고 해도 그 행위자는 괴물 같지도 악마적이지도 않았다.
2. 내용 및 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학살의 주범이었던 아돌프 아이히만은 독일 패망이후 아르헨티나로 도주하였지만 이스라엘 비밀경찰에 붙잡혀 예루살렘에서 15가지 죄목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된다. 이때 특파원 자격으로 예루살렘에 가서 아이히만의 재판을 참관하게 되는데 이 책은 바로 이 재판과정을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아돌프 아이히만은 이 책의 주인공이다. 600만명에 다다르는 유대인의 학살, 홀로코스트의 과정에 깊이 관여했으며, 효율적으로 유대인을 적절히 처리하는 담당자였다. 적절한 처리라는 것은 부인할 여지없이 수많은 유대인들을 죽음으로 내몬 학살이다. 그는 이와 관련한 15가지의 죄목으로 기소되어 재판정에 서게 된다. 유대인에 대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