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근현대사)]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03.07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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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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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을사조약의 강제체결을 비판하고 매국도매의 악정을 신랄하게 비판하였다고 극찬 받고 있는 장지연과 장지연의 [是日也放聲大哭], 그러나 긍정적인 평가만을 받아온 시일야방성대곡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하겠다.
일반적으로 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치기를 장지연은 을사조약을 강경하게 비판한 시대상황에 부합하는 훌륭한 논설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나 역시 그렇게 배워왔고, 다른 배경지식 없이 수업만을 듣는다면 그 의견에 반박하는 학생은 없었다. 그러나 대학을 오고, 역사학과에 들어오고 나서, 다른 서적들도 접해보고 여러 교수님들의 다양한 견해를 접해보고 나서야 비판의 여지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과연 장지연의 논설이 시대에 부합하는 훌륭한 논설이었을까?
시일야방성대곡은 동양 삼국의 평화와 우호를 강조해온 이등박문이 갑자기 한제국의 국권을 강탈하는 을사조약을 내놓았음에 놀랐고, 고종황제가 이를 거절하였으므로 이 조약은 성립된 것이 아니며, 개?돼지만도 못한 대신들은 겁을 먹고 벌벌 떨면서 이에 서명하여 나라를 팔았으니 무슨 면목으로 임금과 동포를 대할 것이며, 이천만 동포여 사천년을 이어온 국민정신이 하룻밤 사이에 망할 것인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서 볼 때 우선, 그 당시에는 일본에 의해 엄격한 신문검열이 실시되고 있었다.
참고 자료
「한국 근대언론의 재조명」, 위암장지연선생기념사업회, 커뮤니케이션북스, 2001
「한국근대언론과민족운동」, 위암장지연선생기념사업회, 커뮤니케이션북스, 2001
「韓國新聞 한 世紀 -개화기편」, 한원영, 푸른사상, 2002
「장지연 ; 민족주의 사학의 선구」, 구자혁, 서울 동아일보사, 1993
「이이화의 못다한 한국사 이야기」, 이이화, 푸른역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