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이론의 개념과 정보처리과정 및 감각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 개념을 설명하고, 정보기억체계에 대한 이해가 인지심리학에 어떻게 적용되는가에 대해 기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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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의 인지를 정보처리 과정으로 보고 이를 특히 컴퓨터에 비유하여 객관적 ․ 과학적으로 연구한다. 기억은 학습과 관련된 중요한 인지과정이다. 기억에는 2형태(단기기억과 장기기억)와 기호화 ․ 부호화(encoding) ->파지(retention) ․ 저장(storage) ->인출(retrieval) ․ 재생(recall)인 3단계로 이루어진다. 부호화란 외부에서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오는 물리적 자극을 기억이 수긍하는 기호로 바꾸는 것이다. 파지는 부호화된 정보를 기억 속에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인출은 그러한 정보를 사용하기 위해 끄집어내는 것이다. 대표적인 학자로는 가네(R. Gagne)와 글래이저(R. Glaser)가 있다. 정보처리이론은 1980년대 이후 사고력 교육에 영향을 주었다.
정보처리 모델은 학자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개 정보저장소를 설명하는 데 있어 이러한 차이가 나타난다.
정보처리이론은 정보와 관련된 인간의 내적 처리과정을 컴퓨터의 처리과정에 비유하고 있다. 따라서 정보처리 모델의 구성요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투입된 정보가 머무르는 곳, 즉 정보가 저장되는 정보저장소이며, 각각의 정보저장소로 부터 정보가 이동하는 것과 관계되는 인지처리과정이다. 투입된 정보가 머무르는 장소를 의미하는 정보저장소(information store)는 정보의 저장에 이용되는 서류철이나 주소록 등으로 비유될 수 있다. 이러한 정보저장소에는 감각등록기, 작동기억(또는 단기기억), 장기기억 등의 세 가지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감각등록기는 학습자가 환경으로부터 눈이나 귀와 같은 감각 수용기관을 통해 정보를 최초로 저장하는 곳이다. 자극을 아주 정확하게 저장하지만,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저장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각은 약 1초 정도, 청각의 경우에는 약 4초 정도를 저장한다. 수용량에 제한이 없지만, 투입되는 정보가 즉시 처리되지 않을 경우 그 정보는 유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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