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중문화컨텐츠 ) 중국대중문화컨텐츠 내용으로 중국 영화나 (한 개) 중국에 관한 주제로 자유롭게 선정하여 작성
- 최초 등록일
- 2023.01.11
- 최종 저작일
- 2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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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비틀기 요소로서의 연령 제한
(2) 중년 여성이 솔직하게 그리는 자신의 삶
(3) 예능 프로그램이 전한 사회적 메시지
3. 결론
4.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중국 예능 프로그램은 별 볼일 없는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한국'과 관련한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며, 그마저도 표절의 방식으로 확대 재생산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도 '달려라 형제'는 SBS 런닝맨 판권을 사서 제작되었고, '창조101'는 엠넷의 프로듀스101의 판권을 사서 제작된 것이다. '랩오브차이나'는 엠넷의 쇼미더머니를 표절해서 제작한 프로그램이며, '중식당' 또한 tvN의 윤식당을 표절해서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도를 넘는 베끼기가 행해져 왔고, 판권을 사서 제작된 작품도 다수 있지만 표절하여 만든 프로그램의 수가 압도적이다 보니 한국에서는 물론 중국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중국의 표절 프로그램들이 선을 넘게 '갖다가 붙인' 프로그램 구성과 출연진들의 캐릭터는 풍자 거리이자 비웃음의 대상이곤 했다. 한국 예능을 베낀 작품이 시청률이 높게 나오고 인기도 많기 때문인지 표절 작품은 멈추지 않고 확대 재생산 되어왔다.
그러한 중국의 예능 프로그램 산업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2020년을 기점으로 중국 발 예능 프로그램 산업에서 독자적인 컨텐츠를 가지고 압도적인 작품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제작된 프로그램의 예능 성과 지표(인기, 화제성, 시청률 등)는 한국 프로그램을 모방한 작품의 성과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는 이전까지 중국에서 예능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던 경향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일이었기 때문에, 이전과 이후를 구분 짓는 어떤 선언처럼 보이기도 했다. 어쩌면 중국 예능의 "표절 시대는 끝났다"라는 선언일 지도 모르겠다. 더욱이 이렇게 잘 만들어진 예능 프로그램이 하나가 아닌 4개에 달했기 때문에, 가히 '경향'이라 말할 수 있는 일이었다. 이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중국 국민들의 흥미를 끌었을까? 어떤 지점이 '잘 만들어졌다'고 평가받게 했고,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작품성을 높이 평가받게 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했다. 이때 선언을 하듯 등장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는 예능 프로그램 중 한 작품을 깊게 다뤄보았다.
참고 자료
[중국은 지금] 기존의 판도를 뒤집는 '승풍파랑' 여성들... 중국 왕언니 예능쇼 인기몰이>, 하정미, 인민망한국어판, 2020
http://kr.people.com.cn/n3/2020/0720/c414430-9712397.html
'승풍파랑적저저'로 보는 중국 예능 프로의 세계화>, 인민망한국어판, 2020
http://kr.people.com.cn/n3/2020/0812/c203282-9720885.html
중국, 국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대중 예술로 문화 강국을 꿈꾼다?>, 프레시안, 2022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030311131047975
대륙의 '승풍파랑 언니' 돌풍>, 박은경, 경향신문, 2020
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006301405001#c2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