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연>에서 나타난 에로스의 불교적 관점으로의 해석
- 최초 등록일
- 2023.01.04
- 최종 저작일
-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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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향연>에서 나타난 에로스의 불교적 관점으로의 해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멜치아 엘리아데 『聖과俗』의 성현(聖顯)의 절대성
3. 『향연』에서 나타난 에로스의 聖顯
4. 『디가니까야』 「범망경 (Brahmajāla Sutta)」에 나타난 절대성
5. 에로스의 ‘정체’에 대한 불교적 해석
6.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플라톤은 그의 저서 『향연』에서 ‘에로스’를 주제로 하여 인간의 ‘사랑’을 이야기 하면서 절대성과 완벽함의 예를 ‘에로스’를 기반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여러 연사들의 축제를 배경으로 그들은 자신만의 기준을 통해 ‘에로스’를 찬양한다. 각자의 기준에 의해 그려진 ‘에로스’는 서로 다르게 표현지만, 그 이유는 ‘에로스’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 완벽한 아름다움을 위한 표현이 차이로 해석된다. 이러한 완벽함의 목적은 ‘에로스’가 가지고 있는 특징인데 그렇다면 과연 ‘에로스’가 나타내는 종교적 ‘절대성’ 혹은 ‘완벽함’은 무엇일까?
플라톤의 『향연』의 등장인물들은 ‘에로스’를 내세워 사랑을 찬양하고 있다. 그들이 사랑을 찬양하면서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은 인간의 삶에서 사랑을 함으로 행복해지고 나아가 영원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궁극적 욕망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한 영원함은 결국 불변하는 절대성을 대변하여 얼굴을 비추고 있다. 이러한 절대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종교’라고 할 수 있다. ‘종교’에서 ‘절대성’이 어떻게 정의되고 있는지 알아본다면, 플라톤의 『향연』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에로스’의 본질적 ‘정체’에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종교’에서 표현하고자한 ‘절대성’을 종교의 본질에 대해서 간명하게 요약해 놓은 멜치아 엘리아데의 『聖과俗』을 통하여 알아보고 불교 초기경전인 『디가니까야』 「범망경(Brahmajāla Sutta)」에서 붓다가 깨달음으로 설한 ‘절대성’을 비교하여 플라톤의 『향연』에서 이야기 되는 에로스의 본질적 ‘정체’에 대한 불교적 해석을 하고자 한다.
2. 멜치아 엘리아데 『聖과俗』의 성현(聖顯)의 절대성
18세기 계몽주의적 사상의 흐름에서 종교는 윤리학의 변종으로 취급되어 고유영역을 인정받지 못하였다. 이 때 계몽주의의 비판과 전통적인 개신교 사상을 화해시키려는 시도를 하였던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는 『종교론』을 통해 지성인의 필수 담론임을 역설함으로 ‘절대적 의존의 감정’으로의 ‘종교’를 정의했다. 반면 루돌프 오토는 ‘절대자에 대한 감정’에는 동의하였으나 ‘의존성’에 대해서 부정하였다.
참고 자료
als kulturwissenschaftliche Kategorie. Norwegische Sagenwelt in religionswissenschaftlicher Deutung. Kohlhammer, Stuttgart 2008, ISBN 978-3-17020518-5
각묵스님 역(2006). 디가 니까야 1권 – 길게 설하신 경. 초판. 울산 : 초기불전연구원.
각묵스님 역(2011). 상윳따 니까야 2권 – 주제별로 모은 경. 초판. 울산 : 초기불전연구원.
대림스님 역(2012). 맛지마 니까야 4권 – 중간길이로 설하신 경. 초판. 울산 : 초기불전연구원.
멀치아 엘리아데. 이동하 역(1995). 聖과 俗 - 종교의 본질. 제 2판. 서울 : 학민사.
플라톤. 강철웅 역(2016). 향연. 제 2판. 서울 : 이제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