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에 속지마, 김명수, 2022> 내용 요약
- 최초 등록일
- 2023.01.04
- 최종 저작일
-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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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제는 지금
현재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을 겪으며 바닥을 치다가 서서히 회복되던 와중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및 곡물 가격이 급등하였고 이에 따라 물가 상승률이 높아져 소비가 줄고 기업 활동이 위축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급격한 기후 변화는 농업 생산량을 급격히 감소시키면서 주요 곡물 수확량도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 향후 식량 대란 우려까지 보인다.
쓰리고 경제 비상: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3.0%에서 2.8% 정도로 낮췄다. 현재는 ‘쓰리고(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가 지속되는 만만치 않은 상태로 앞으로 경기 회복 속도가 더딘 슬로플레이션(slowflation)으로 가느냐 아니면 마이너스 성장인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까지 갈 거냐 하는 차이만 있다.
각국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 금리의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기준 금리가 인상되면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신호를 보인다. 먼저, 주식 시장이 붕괴하면서 주가가 바닥을 치고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다. 침체된 주식 시장의 분위기는 주택 시장으로 이어져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매물이 증가하고 부동산 가격도 서서히 하락한다. 제조업 등 기업 실적이 악화되기 시작하면서 노동자의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실업률이 증가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가계 부채는 천정부지로 치솟게 되고 대출 이자의 과중한 부담과 함께 물가 상승까지 덮치면서 소비가 위축된다. 가계 소비가 줄어들면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고 점점 악순환이 계속된다. 이렇게 나비 효과를 일으키며 확산되는 경제 위기 상황은 1~2년 후 국가와 기업, 그리고 개인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며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만다.
따라서 경제 위기 상황으로 돌입하기 전에 미리 리스크를 관리하고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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