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도난당한 편지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4.02.07
- 최종 저작일
- 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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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포우의 단편들 중에 몇 작품만을 모아 놓은 책을 구입해서 그 중 한 가지를 택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검은 고양이를 읽고 나니, 황금 딱정벌레가 눈에 들어왔고, 그런 식으로 도난 당한 편지와 리지아 까지 수록된 단편을 모두 읽게 되었다. 아직도 우리 나라에서는 추리소설 이라 하면 아이들이나 읽는, 혹은 심심풀이용 탐정소설이 라고 치부하는 경향이 크다. 그런 이유는 추리소설이 우리에게 처음 소개됐을 때 셜록 홈즈 같은 명탐정이 한낱 수수께끼나 푸는 인물로, 괴도 루팡이 서커스단의 곡예사로 비추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추리 소설을 처음 접하게 되는 동기도 학창시절 학생잡지에 다이제스트로 실린 것을 읽고 가볍게 취급해버려 지금의 결과가 된 것이다. 독서라는 것은, 모든 일이 그렇듯이 원인과 결과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중요시 해야 한다는 것을 다 알면서 말이다. 특히 추리소설의 경우에 사건과 해결만 따지면 도대체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이제 그 안일함에서 벗어날 때이다. 추리소설의 추리과정은 골치 아픈 것이 아니라 두뇌의 회전으로 원활한 혈액순환이 되어 오히려 머리가 상쾌해질 것이다. 이른바 두뇌체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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