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A+) 조국의 법고전 산책 - 쓰러지지 않고 세상 속을 걸어가는 사유와 성찰
- 최초 등록일
- 2022.12.06
- 최종 저작일
-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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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내용 및 줄거리
3. 인상깊은 구절
4. 감상평
5. 마치며
본문내용
사실 새로운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책은 아니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그대로 여러 유명한 고전 속에서 한국 사회의 법과 정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내용에 관해서 위에서도 썼지만, 처음 부분의 프랑스혁명의 배경철학이 되었던 사회계약론의 '장 자크 루소'를 시작으로, 삼권분립의 몽테스키외, 영국 입헌민주제의 근간이되는 존로크와 죄형법정주의의 틀을 만든 '체사레 베카리아' 이야기로 근대 공화정 초기의 법을 둘러싼 주장들을 살핀다. 그리고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토머스 페인의 '상식','인권'등의 책으로 소수자보호 개념과 법치의 개념과 범위를 다루고 있으며,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통해 국가는 개인의 자유에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는지를 정리한다.
그리고 후반부에 가서는 오히려 시간을 거슬러 고대로 올라가 소크라테스가 나온다 그가 말한 것으로 유명한 말인 '악법도 법이다'라는 문장과 관련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그리고는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를 세계최초의 시민불복종 운동을 벌인사람으로 설명하며 미국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시민불복종'의 개념과 연결시킨다. 마지막 부분은 칸트의 '영구평화론'이다. 전쟁 없는 세상을 꿈꾼 철학자의 사유를 보여준다.
최근 한국의 상황을 보며 혼란스러움을 느끼곤 한다. 특히나 학창시절을 지나 성인이 되면서 마냥 사회가 정의롭다고 생각했던 순진함을 벗어던지고 나니 뭐가 옳고 그른지 정하는 것 조차 매우 버겁고 어려운 문제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