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22.11.25
- 최종 저작일
-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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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歷史)라는 사실은 객관적인 것 같으면서도 주관적이다. 역사 또한 누군가의 기록이고 그 기록을 들여다보는 사람의 관점이 투영되기에 우리는 역사를 사실로써 바라보기 보다는 주관적으로 해석하며 평가한다. 인조 하면 떠오르는 역사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광해군을 몰아놓고 인조가 왕위에 오른 ‘인조반정’과 치욕스럽게 오랑캐 앞에 고개를 숙였던 ‘삼전도의 굴욕’이다. 영화 남한산성은 후자인 ‘삼전도의 굴욕’과 관련된 병자호란이라는 전쟁을 담백하고 묵직하게 전달하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서로 대립하는 주화파와 척화파 사이에서 우리가 가야 했을 길을 무엇이었을지. 실리를 위해서 도를 굽히는 것이 옳은 일인지, 죽음을 감수하더라도 인간 안에 품은 대의와 뜻을 지키는 것이 옳은 것인가?를 우리를 향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한다. 사실 둘 중에 정답이 존재하지는 않는 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도 김상헌과 최명길 사이에서 어느 편을 들을 것인가 어느 길이 맞는 길인가를 계속해서 고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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