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독후감] 김훈의 남한산성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20.10.09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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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636년의 비극적인 역사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역사는 끊임없는 반복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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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의 마지막 장면에서 인조는 ‘남한산성’을 떠난다. 백성들은 엎드려 절하며 오열한다. 삼전도에서 인조가 삼배구고두례를 하는 치욕을 본 최명길은 그러한 자신의 왕을 보며 눈물을 흘렸고, 주전파 김상헌은 자결로써 자신의 책임을 다한다.
나는 이 장면을 읽으며 일견 납득이 되기도 했지만,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었다. 왜냐하면 당시 백성들은 인조를 좋아하지 않았다. 추위와 배고픔에 떨며 생사를 가로지르는 백성들을 버려둔 채, 그는 말먹이를 만들기 위해 백성들의 초가집과 식량을 빼앗아갔기 때문이다. 백성을 조금도 배려하지 않은 임금이었지만, 그래도 백성들은 그런 임금을 위해 통곡해주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껴야 하는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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