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의 눈으로 본 첨단과학과 불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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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다소 의아한 기분이 들었다. 첨단과학과 불교, 그 조합이 나에게로서는 굉장히 생소한 조합이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불교와 첨단과학의 조합이 상당히 신선하면서도, 첨단과학에 있어서 불교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냉동인간, 가상현실 등의 첨단과학을 기술적 내용보다 기술 실현의 의미를 중심으로 불교적 관점에서 고찰한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으며, 특히 작가가 서양 철학 전공자이며, 서양 사상을 중심으로 불교적 시각에 근거하여 해당 책 주제에 맞는 쟁점을 논한 것 또한 인상깊었다. 평소 불교 지식에 관한 지식이 적었기 때문에, 해당 책을 읽으면서, 불교적 관점으로 인공지능을 해석한 것에 관해 이해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얻을 수 있던 것 또한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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