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을 통해 정치 이념에 부여된 대립적인 정체성과 헤게모니

소개글

"색깔을 통해 정치 이념에 부여된 대립적인 정체성과 헤게모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주제와 논지

2. 연구 대상과 연구의 중요성

3. 논의
1) 환유와 이항대립
2) 색깔
3) 헤게모니 이론으로 발견되는 우월함과 열등함

4. 정리와 요약

본문내용

1. 주제와 논지
본 연구의 목적은 문재인 대통령(당시 후보)이 모델링한 2017년 5월 15일 아시아 <TIME: The Negotiator>의 표지와 김정은을 모델로 삼은 2012년 2월 27일 <TIME: Lil’ Kim>의 표지를 기호학적 이론들을 사용해 분석하는 것이다. 스치듯 보아도 두드러지는 두 주간지의 차이점은 색깔에서 온다. 각 지도자 별로 다른 색깔 코드를 사용했다는 점을 통해 색깔은 중립적인 코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각 색깔 코드들이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 두 인물을 통해 확인하고, 서구가 문재인과 김정은을 통해 다양한 정치 이념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 파악할 것이다. 주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논지를 통해 전개될 것이다:
1) 환유와 이항대립 – 두 인물은 각자가 대표하는 국가의 정치이념에 대한 환유로, 서로 정치적인 이항대립 관계를 형성한다. 이항대립은 각 이미지를 구성하는 요소들에서도 발견된다.
2) 각각 개별적인 통합체로서의 두 환유가 다양한 계열체를 통해 재현된다. 재현되는 방법은 각 지도자가 대표하는 정치이념에 부여되는 가치이다 – 두 이미지에 사용되는 색깔에 따라 서로 대립적인 가치들이 형성된다.
3) 헤게모니 관계에서 발견되는 우월한 가치 – 대립관계에 있는 두 항목 중 지배 이데올로기에 부여된 가치는 우월하고, 저항 이데올로기에 부여된 것은 열등하다. 이러한 가치들이 어떤 헤게모니를 뒷받침하는지 국제정세를 적용함으로써 파악할 것이다.

2. 연구 대상과 연구의 중요성
아시아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중동에서는 극단적인 종교 행위, 동아시아에서는 정치이념의 차이가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는 정치 갈등의 핵심 지역으로, 새 지도자가 세워질 때마다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TIME지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서로 다른 정치이념을 가진 한 민족이 새로운 변화 속에서 어떻게 양립할 것인지 주의가 집중된 것이다.

참고 자료

BatchelorDavid. (2002). “색깔 이야기.” (김융희, 역자) 아침이슬.
FiskeJohn. (2001). “커뮤니케이션학이란 무엇인가.” 커뮤니케이션북스.
주창윤. (2003). “영상이미지의 구조.” 나남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