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와 뉴미디어]한국 미디어에 나타나고 있는 젠더갈등

목차

1. 서론
1) 연구배경 및 목적
2) 선행연구

2. 이론적 배경
1) 뉴스 프레이밍
2) 혐오표현
3) 젠더갈등

3. 사례분석
1) 강남역 살인사건
2) 미투 운동
3) N번방 사건

4. 해결방안
1) 젠더갈등에 있어서 미디어 역할
2) 해결방안

5. 결론
1) 연구요약
2) 향후 연구방향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연구배경 및 목적
2021년 진행된 서울 시장 선거와 2022년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유례없이 젠더 갈등이 큰 화두에 올랐다. 서울 시장 선거에 보수 정당인 국민의 힘 당 소속인 오세훈 후보자를 지지하는 층들이 20대 남성이 많았고 여성들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를 지지 한다며 여론에서도 계속 보도 되었다. 정치권에 젠더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현재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은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하였다. 여성만을 위해 존재하는 이 부처가 오히려 남성에게 역차별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정치권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었던 ‘강남역 살인사건’은 남성의 여성에 대한 혐오감을 보여주는 사건이었고 도리어 여성들의 남성에 대한 혐오감과 불안감을 키웠다. ‘N번방 사건’의 경우 남성들이 문제이며 여성들은 피해자라는 인식을 사회에 뿌리내리게 하기도 했다.
한국 사회에서는 젊은 세대에서 젠더간 갈등이 극심하게 드러나고 있다. 조선일보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대선 직후에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6.6%가 ‘한국 사회 남녀 갈등이 심각하다’고 제시하였다. 이 중 20대가 남성 79.8%, 여성 82.5%로 가장 큰 동의율을 보였다(조선일보, 2022). 한국사회에서 젠더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원인 중 하나는 젠더 간 갈등 문제를 조명하는 언론 보도와 이를 통해서 뉴스 프레이밍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언론 보도는 객관적 사실을 그대로 전달해야 하지만 미디어는 조직의 이데올로기, 정치적 성향, 사회 구조적 요인 등을 반영하여 현실을 재해석하여 시청자들에게 내용을 전달한다. 이 과정을 뉴스 프레이밍이라고 한다(배유진, 2017). 미디어를 접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 지면서 뉴스 프레이밍을 접할 수 있는 경우들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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