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설교연습, 설교학, 명설교, 유명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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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부지 아이의 특성이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려는 것이라면
성숙한 사람은 하기 싫은 것도 행합니다. 철부지가 자기 중심적이어서 자기 하고 싶은 것만을 골라서 하려는 반면에
성숙한 사람은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하기 싫은 것도 행하는 사람입니다. 철부지 아이가 이기적이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속상해 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모두를 위해서 하기 싫은 일을 행하고도 함께 기뻐합니다.
하기 좋은 것만 골라서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미숙이라는 우물 속에 가두는 어리석은 일이기에 그것은 결국 자해 행위로 끝납니다. 하지만 모두를 위해서 하기싫은 일도 행하는 것은 자기 성숙을 이루어가는 것이기에
그것은 자신과 타인을 위한 유익을 낳게 됩니다.
참된 성숙은 결코 세월의 길이 즉 나이에 의해서 판가름되지 않습니다. 성숙과 미숙은 하고 싶은 것만을 하느냐 하기 싫은 것도 행하느냐에 의해 판가름 나게 됩니다. 그래서 나이 든 미숙아도 이 세상에는 얼마든지 있고
젊은 성숙자 역시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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