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불교,초현실주의의 연관성
- 최초 등록일
- 2022.08.08
- 최종 저작일
-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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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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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현실주의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지금까지 들어보거나 배워본 미술의 역사들 중에서 가장 과학과 종교(-기독교에서 벗어난 예술을 하려했던 초현실주의자들의 의도와는 모순되게)의 연관성이 짙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살바도르달리의 <기억의 지속>을 보았을 때, 왜곡된 시계를 보고 왜곡된 공간과 시간이라는 키워드가 먼저 떠올랐고, 물리학도로써 순간 떠오른 단어는 ‘상대성 이론’이었습니다. 또한, 초현실주의 제 2선언에 나온 “모든 사람들은 이제, 삶과 죽음, 현실적인 것과 상상적인 것, 과거와 미래, 소통될 수 있는 것과 소통될 수 없는 것, 높은 것과 낮은 것, 이 모든 것이 모순되게 인지되지 않는 정신상태가 존
재한다는 것을 당연히 믿게 된다.“는 구절을 보고 저도 모르게 소름이 돋았습니다.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사상은 ‘공’입니다. 한마디로 비어있다는 의미입니다.
불교의 가장 대표적인 경전, [반야심경]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존재합니다.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증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불이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으며, 물질이 곧 공이고 공이 곧 물질이니 느낌과 생각과 행동과 의식 또한 그러하느니라”)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사리불이여, 모든 존재는 텅 빈 것이므로, 생겨나지도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느니라”)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그러므로 공의 관점에서는 실체가 없고 느낌과 생각과 행동과 의식도 없으며”)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눈도, 귀도, 코도, 혀와, 몸도, 의식도 없으며, 빛과 소리와 향기도 맛도 감촉도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으며”)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무명도 무명이 다함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눍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괴로움의 원인과 괴로움을 없애는 길도 없으며, 지혜도 없으며 얻음도 없느니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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