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헤이트풀8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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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극이라는 장르는 내가 즐기기에는 거리가 있고, 보는 이까지 말려 죽일 것 같은 뜨거운 태 양 아래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영화 <헤이트풀8>은 결론적으로 내 생각을 뒤집었다. 극단적인 잔혹함 속에서도 인물 간의 대화에서 쉬지 않고 코미디의 요소가 드러났고 사람의 몸에서 피가 터지는 것을 너무 생생하게 표현해서 거기서 나타나는 불쾌감이 오히려 통쾌와 재미로 반전되었다. 그리고 모든 인물의 입에서는 입김이 멈추지 않고 온통 하얀 설원을 배경으로 했다.

<헤이트풀8>의 인물들은 영화 <수색자>에 나오는 인물들보다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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