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22.07.30
- 최종 저작일
- 2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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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인공 영주는 서점 주인이다. 책 읽기를 너무 좋아해 네 면이 책으로 채워진 방을 갖고 싶었던 초등학교 시절의 로망이 실현된 결과였다. ‘오늘 그녀가 이곳에 처음 온 손님이라면 이곳이 마음에 들까’, ‘이런 곳에서 소개하는 책이라면 믿고 읽을 수 있을까’, ‘손님이 서점을 신뢰하려면 서점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생각하며 환기와 청소로 하루를 시작한다.
처음 몇 달동안은 맥없이 앉아 울고 또 울었다. 그러다 어릴때 책에 빠졌던 것처럼 다시 책 속에 파묻혔다. 그러자 서서히 마음이 튼튼해지고 비로소 서점의 객관적인 상황이 눈에 들어왔다. 부지런히 책장을 채우고, 감상이나 비평을 책에 꽂아 놓았다. 그러면서 점점 아늑한 공간이 되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늘기 시작했다.
영주는 바리스타 공고를 냈고 민준은 일이 필요했기에 면접을 보러 갔다. 영주는 커피맛을 보고 바로 채용했고 민준은 일년째 커피를 내리며 일하고 있다. 주5일 근무 8시간씩 시간당 1만 2천원에 서로 각자 일을 만족하며 지내고 있다.
서점 오픈 전까지 영주는 소설을 읽는다. 1년전부터 영주가 읽어온 소설들은 떠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다. “너는 이해할 수 없어” “넌 왜 혼자만 생각해”라는 자신을 나무라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떠나온 사람들의 목소리로 덮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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