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유리왕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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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유리왕은 박혁거세와 남해에 이어 즉위한 신라의 3대왕입니다.
유리왕의 성은 박씨이고요 노례이사금(弩禮尼師今)이라고도 합니다.
남해차차웅의 태자로 있다 왕위에 오른 유리의 어머니는 운제부인(雲帝夫人)입니다. 유리의 비(妃)의 이름은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유리왕은 탈해와 왕위다툼을 하였지만 탈해에게 양보를 받고 신라의 3대왕으로 오르게 됩니다.
유리왕 시기부터는 지배자의 칭호를 이사금이라고 하였는데요 이사금은 나이가 많은 연장자라는 의미입니다.
지금의 임금이라는 용어도 이사금에서 비롯 되었습니다.

신라 유리왕시기에는 6부의 명칭을 고치고 성(姓)을 내렸습니다. 이외에 관직을 설치하여 17등을 두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동국통감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을 하였습니다. 신라가 6부(六部)의 명칭을 고치고 이어서 성(姓)을 내렸다. 양산부(楊山部)를 급량(及梁)이라 하였는데 성(姓)은 이(李)이고, 고허부(高墟部)는 사량(沙梁)이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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