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볼로뉴 숲의 여인들
- 최초 등록일
- 2004.01.03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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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글 2002한글버전이지만 버전변환을 통해 97버전도 볼수있게 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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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이 영화를 볼 때 솔직히 나는 흑백영화라 그런지 몰라도 무미건조한 느낌을 받았고, 배우들에게도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주목하게 본 점은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진지했는가? 또한 이 영화는 디드로의 소설『운명론자 자끄 Jacques le fataliste』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문학과 영화의 상이한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였다. 영화의 진지함은 때론 지루함을 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브레송 영화의 진지함은 순교적인 느낌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어느 관객도 이 지루함을 혹평의 잣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로베르 브레송 감독에 대해 자세히 아는 바는 없지만, 자료를 찾아 본 결과 그는 금욕주의자이면서도 신에 대한 열정이 무척 강했던 사람임이 틀림없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Dames 란 뜻은 '여인들'이란 뜻과 '천사들'이란 뜻으로 공통으로 쓸 수 있다. 즉 감독은 주인공으로 대변하는 여인 아네스를 천사의 개념으로 관객에게 인식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점이 솔직히 그 당시 관객들에게 거부감을 준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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