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정신의 개념과 대표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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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 정신에 대한 개념은 기업이 처해 있는 국가의 상황이나 시대에 따라 바뀌어 왔습니다. 따라서 기업가정신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느 시대 어떤 상황에서든 기업가가 갖추어야 할 본질적 정신은 예나 지금이나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기업은 이윤의 획득을 목적으로 운용하는 자본의 조직단위이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서는 먼저 이윤을 창출해야 합니다. 동시에 기업은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책임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가는 이윤을 창출하면서도 사회적 책임을 잊지 않는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가지기 위해서는 언제나 이 2가지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기업가정신과 관련된 대표적 학자로는 미국의 경제학자 슘페터(Joseph Alois Schumpeter)를 들 수 있습니다. 그는 새로운 생산방법과 새로운 상품개발을 기술혁신으로 규정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에 앞장서는 기업가를 혁신자로 보았다.

슘페터는 혁신자가 갖추어야 할 요소로 첫번째로, 신제품 개발, 두번째로, 새로운 생산방법의 도입. 셋번째로, 신시장 개척. 넷번째로, 새로운 원료나 부품의 공급, 다섯번째로, 새로운 조직의 형성. 마지막으로는 노동생산성 향상 등을 꼽았다. 이 6가지 외에도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슘페터가 정의하는 기업가정신은 대체로 이와 같다.

전통적인 의미의 기업가정신 역시 슘페터의 정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과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이 전통적 개념의 기업가정신이다. 현대에는 이러한 전통적 의미의 기업가정신에 첫째, 고객제일주의, 둘째, 산업보국, 셋째, 인재 양성, 넷째, 공정한 경쟁, 다섯째, 근로자 후생복지, 여섯 번째, 사회적 책임의식까지 겸비한 기업가를 진정한 기업가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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