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 고지전 (2011) - 국가적이고 거시적 측면이 아닌 개인의 입장에서 본 동족상잔의 비극, 우리는 왜 싸우고 있는가

목차

1. 들어가며
2. 내용 및 줄거리
3. 인상깊은 장면
4. 감상평
5. 마치며

본문내용

한국전쟁의 비극을 지극히 개인의 시점에서 다루면서 전쟁의 참혹함과 허무함,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개인들의 고통을 다루고 있는 영화 ‘고지전’은 2011년 개봉한 작품으로 6.25 한국전쟁을 다룬 영화다. 제목 고지전에서 말하는 고지가 무슨 고지인지는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휴전선을 따라 늘어선 수많은 고지들에서 영화의 주인공들이 전투를 벌이는 고지와 같은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37개월간의 6.25 전쟁, 그 중 2년 2개월간 전선 교착 하에 휴전협정 진행된다. 한국전쟁의 총 사망자 수는 400만명이다. 그 중 1951년 1월 1.4후퇴 이전 사망자수 100만이니 이 지리멸렬한 휴전협상 중에 반복되는 고지 탈환 전투로 목숨을 잃은 병사들이 300만 명이다. 이 영화는 이데올로기니 명분이니 하는 이야기 이전에 전선 교착 이후 25개월간 서로 싸우는 이유조차 잊은 채 전쟁이 끝나기만을 바라며 싸우다 죽어간 고지 위 300만 병사들의 이야기라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