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세일즈맨의 죽음-아서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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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로먼은 60이 넘은 노인이지만 현역 세일즈맨이었고 매일 장거리를 차로 오가며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게다가 윌리는 운전 중에 자주 깜빡깜빡해 위험을 느끼고 있었고, 이 사실을 아내 린다에게 털어놓자 본부 근무로 바꿔 달라고 사장에게 요청하라 한다. 윌리와 린다 부부에게는 비프와 해피라는 30대 아들들이 있었는데, 둘다 번듯한 직장이 없어 부모의 근심을 사고 있었다. 특히 윌리는 맏아들 비프에게 불만이 많았지만 그러면서도 그가 언젠가는 성공할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도 그린다. 한편 비프와 해피는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이곳저곳을 떠돌며 짧게 일을 하다 그만두기를 반복하고, 여자들 만날 생각에만 가득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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