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포스티노를 보고 물에 관한 조사

목차

1. 물 기행
2. 물에 관한 시
3. 종교에서의 물

본문내용

1. 물 기행
- 천상계를 흐르던 갠지스 강 -
누구나 갠지스 강(Ganges River) 앞에서는 평등하다. 아니 이 성스러운 강 앞에서는 숙연해지기까지 한다. 권세를 지닌 사람도, 부를 한 몸에 갖은 자도, 명예를 자랑하는 사람들도 다음 세상을 위해 똑같이 옷을 벗고 목욕하며 기도할 뿐이다.
힌두교도들은 갠지스 강에서 목욕을 한 후, 해 뜨는 쪽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그리고 죽어서 육신을 태워 강에 뿌리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생각한다. 붉은 태양이 꽃을 피우듯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좋은 세상으로 가기 위한 힌두교도들의 발길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마치 그 모습은 강에서 장터가 열리는 듯 인파를 이룬다. 도대체 인생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도 먹고살기 위해 투쟁해야 하고, 가족을 이루고 살게 되고 그리고 이 강에서 또 목욕을 하며 기도를 올리는 것일 뿐인데. 그뿐일 텐데….
갠지스 강은 인도 북부 평원지대를 흐르는 거대한 강이다. 힌두교도들이 성스러운 곳으로 숭배한 강이기도 하다. 중부 히말라야 산맥에서 발원하여 힌두스탄 평원을 거치고 야무가나·가가라·간다크 강과 합류해서 흐르다가 브라마푸트라 강과 합류하면서 여러 갈래로 나뉘어 벵골만으로 흘러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