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서평]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_난쏘공이 50년째 쏘아올리는 질문, 우리가 남이가?
- 최초 등록일
- 2022.05.13
- 최종 저작일
- 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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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조세희 작가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에 대한 서평/독후감입니다.
이 작품은 교과서, 수능지문에도 자주 등장할 만큼 단어, 단편 하나하나가 많은 함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난장이 가족을 둘러싼 사회 구성원들을 중심에 두고 작품이 오래도록 읽힐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4번째 단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이 책 전체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들, 이 작품의 독후감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글파일 11포인트/ 약 3,600자, 3페이지 분량입니다.
자료에 대한 후기 글과 평가는 추후 더 나은 글을 쓰는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75년 짧은 단편 [뫼비우스의 띠]를 시작으로 1978년 12편의 단편을 모아 출간된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작품의 배경이 되는 급격한 산업화로 만들어낸 경제 성장 신화의 이면에는 이 작품 속 난장이 일가로 대표되는 수많은 노동자의 희생이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해 온몸을 불사 지르는 투쟁을 해야 하고, 잠 깨우는 약을 먹으면서 야간근로를 이어가던 열악한 노동환경도 50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바뀌어왔다. 최저임금, 주52시간제도 등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도 생겨났고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나라에도 재택근무 활성화, ‘주4일제’와 같은 선진적 근로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렇게 세월의 간극으로 벌어진 노동환경의 변화를 생각하면 오늘날의 사회에서 이 책에 공감하는 사람이 줄어들어야 마땅하건만 여전히 이 책은 매년 한국소설 내에서 판매 순위 100위 안을 지키고 있다.
참고 자료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저서 이성과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