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 국제정치학 - 로버트 콕스 저 '다수문명에 대한 사유 외' 를 중심으로 -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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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진보이론의 희망과 공상의 경계
Ⅲ. 시민사회와 변혁
Ⅳ. 다수문명의 조건과 해방
Ⅴ. 결론
Ⅵ. 관련 서적

본문내용

로버트 콕스의 이론에서 모든 개념은 그 속에 개념의 형성 과정과 그 형성 결과를 깨는 모순이 공존한다. 즉 그 내부에 변증법을 통한 유지와 변혁의 충돌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이론이란 무릇 누군가를 위하여 또 어떤 목적을 위하여 존재한다는 그의 생각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진보적 사상의 기초는 바로 변혁을 꿈꾸는 것이다. 로버트 콕스의 이론은 바로 진보적인 정치체계를 위한 것이고 현재의 정치체제를 부수고 바꾸고자 하는 세력을 위해 존재한다. 따라서 현 상태가 모든 역사 발전의 최종 종착지이며 이러한 현상을 조금씩 다듬으며 유지해야 한다는 ‘문제해결이론’은 진보적 정치 테제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진보적인 믿음과 이를 이론화한 학설이 더 이상 시민사회 구성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구조 속의 행위자가 변화하면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는 동력이 된다는 구호에 우리는 너무도 많이 속아왔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로버트 콕스 저, 홍기빈 역, 「다수 문명에 대한 사유 외」 책 세상,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