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거석 문화 고인돌에 관하여(강화도 고인돌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2.05.03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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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들어가며
2.고인돌(지석묘)의 형식
3.고인돌의 구조
4.고인돌의 의미
5.고인돌에서 나오는 유물
6.강화도의 고인돌
7.나가며
본문내용
1.들어가며
세계 여러 군데에서 거석(巨石) 문화는 존재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거석 문화 중에 우리나라에 많이 나타나는 것은 청동기시대의 무덤 양식으로 나타나는 지석묘(支石墓) 즉 고인돌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추계 답사 지역인 강화도를 가는데 그 지역에는 고인돌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고인돌의 의미, 고인돌 안에서 발견되는 유물, 고인돌의 형태와 고인돌의 구조, 강화도의 고인돌에 관해서 쓰려고 한다.
2.고인돌(지석묘)의 형식
지석묘는 한반도 이외에도 요동반도, 일본 큐슈(九州)에 분포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지석묘는 매장주체부가 지상에 있는가, 지하에 있는가에 따라 북방식과 남방식으로 구분되어 왔는데, 대체로 북방식은 북한지역에 남방식은 남한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지석묘의 조사가 증가하면서, 북방식과 남방식의 구분이 반드시 지리적 분포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북방식/남방식의 양분만으로는 지석묘의 시공적 변이상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음이 알려졌다. 지석묘는 구조, 상석의 형태, 매장부의 형태 및 구조, 묘역의 설치 유무 등 다양한 속성을 지니고 있는데, 어느 속성을 상위 분류기준으로 삼는가, 혹은 어느 속성을 강조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형식, 분류가 가능하다. 더욱이 지석묘는 전국적으로 많은 수가 분포하고 있으며 그 형태도 지역적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어느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가에 따라서도 형식, 분류는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외형적 형태를 중심으로 탁자식(卓子式), 기반식(基盤式), 개석식(蓋石式)등 3종류로 나누고 있다.
탁자식 고인돌은 잘 다듬어진 판돌(板石) 3매 또는 4매로 무덤방(石室)을 땅 위에 축조하고 그 위에 덮개돌을 얹어 놓아 마치 탁자와 같이 생겼으며, 주로 한강 이북의 북쪽에서 많이 분포하여 북방식(北方式)이라고 한다. 탁자식에는 대개 막음돌을 만들었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거의 남아 있지 않아 받침돌만 2개 있었던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김장석, 『한국 고고학 강의』,「청동기시대」, 사회평론, 2008.
우장문 외 ,『세계유산 강화 고인돌』, 고인돌사랑회, 2008.
이영문 , 『고인돌 이야기』, 다지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