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소녀의 짓궂음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22.05.02
- 최종 저작일
- 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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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지막 책장을 덮음과 동시에 나에게 우연인지 모를 일이 발생했다. 참 기묘하다. 삶과 허구가 묘하게 얽혀 버렸다.
요사 작가의 책을 순차적으로 읽지 않았기에 아직 요사의 담론적인 작품은 모른다. 그래서 대작가 쓴 <나쁜소녀의 짓궂음>이 다른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다른 작품들과 너무 다르다라는 것에 크게 동조하지 못함이 서운하다.
다만 36년 태생의 작가가 썼음에도 젊은 작가가 쓴 것 처럼 재기발랄하다.주인공의 인생과 페루의 혹은 현대 정치사가 잘 어우러져 있으며 한 남자의 순애보적 사랑이 감동적이고 한 여자의 그릇된 욕망이 화가 난다. 1950년 페루 미라플로레스(수로 리마에 있는 고급주택가)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 열다섯살의 리카르도 소모쿠르시오(이하 착한소년)는 칠레에서 이사 온 자매 릴리와 루시를 알게 되고 언니 인 릴리(이하 나쁜소녀)를 사랑하게 된다. 나쁜소녀는 얼굴이 아주 예쁜 것은 아니었지만 미라플로레스의 소녀들과 다른 매력이 있었다. 정숙함과는 거리가 멀었고 어린소녀가 남미의 뜨거운 열정을 뿜었다. 그러나 나쁜소녀는 칠레에서 이사 온 소녀가 아니었고동생 또한 친동생이 아니었다. 그리고 어느날 종적을 감추었다. 착한소년은 나쁜소녀를 마음에 품은 채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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