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의 교육심리학적 장,단점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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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에게는 늦둥이 동생이 하나 있다. 동생이 아주 어릴 때, 나는 동생도 나처럼 미술을 좋아하고 즐길 수 있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림 그리는 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주고 그림 연습하기를 강요하였다. 어린 나는 일종의 사명감과 인내심을 갖고 직접 시범까지 보여주었으나 결과물이 생각했던 것과 달라 실망하곤 했다. 나는 그런 동생에게 종종 잔소리를 했다. 내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선 동생과 마주칠 시간이 자연히 줄어들었고 내가 고등학교 졸업을 하자 그녀는 어느덧 중학생이 되어있었다. 그러나 예전에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내 동생은 미술을 어려워하고 꺼리는 학생이 되어있었다. 문득 이러한 사실에 대해 의구심이 들었다. 분명 유아기에는 크레파스를 들고 벽 한 면을 알록달록하게 칠할 정도로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어째서 미술을 어려워하게 된 것일까? 이러한 아이러니는 미술뿐만이 아니라 다른 교과 영역에서도 종종 목격되곤 하며 영어 또한 예외가 아니다. 지구촌 시대가 도래한 오늘날, 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영어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교육열이 높아짐에 따라 영어 학습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차츰 낮아지는 추세인데, 최근 수도권 등지에서는 영유아 시기부터 영어 교육을 시작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조기교육의 효과를 기대하며 비싸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 영어 유치원의 인기는 꽤 좋다. 그러나 과연 이것이 실제로 유아동에게 긍정적인 영향만 미친다고 볼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 나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른 외국어 교육은 아이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교육심리와 교육학적인 관점에서 영어 유치원이 그들에게 끼치는 영향과 그 장단점에 대하여 생각해 본 바를 서술해보고자 한다. 또한 영어유치원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부분이 충족 되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논해보려 한다.

이른 외국어 교육이 유아동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보는 사람들은 아래와 같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통계자료와 이미지 출처 (영상) _ [육아멘토 삼인문답] 이제는 '적기교육'이다, kikicast, 2015년 10월 29일
http://www.kikicast.com/?pid=10000001&mname=cast&act=viewCast&yid=a3f5c94eeeb07f71ef7e4cd2833c4bc3
본문 인용 (기사) _ “무리한 선행학습 후유증, ADHDㆍ아스퍼거 증가 추세”,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2015년 12월 07일 16:19
http://wstar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3&c1=03&c2=03&c3=00&nkey=201512071619461&mode=sub_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