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나무에 깃든 선비문화
- 최초 등록일
- 2022.04.13
- 최종 저작일
-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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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회화나무의 역사적 의미
3. 선비문화의 형성
4. 회화나무에 깃든 선비문화
5. 맺음말
6.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류는 원시시대부터 특정 동물이나 식물과 자기 부족을 연결해서 자기 부족의 기원을 설명하고, 그 동물이나 식물을 숭배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수백년의 수명을 가진 나무를 통한 정신적 믿음은 인간에게 또 다른 정신 세계를 열어주는 경우가 많았다. 몇 백 년, 몇 천 년이나 오랜 시간 같은 자리에 말없이 서서 온갖 풍상을 꿋꿋하게 버티고 오늘날 훌륭한 모습이 된 나무들을 생각하면 식물이지만 실로 존경스럽기 그지없다. 한자리에 가만히 서있는 나무이지만 그 안에 존재하는 정신은 실로 대단한 것 같다. 나무는 생명력이 무척 강인해 보인다. 가을에 낙엽이 지고 봄에 다시 돋아나는 나무의 생명력과 하늘 높이 오르는 성장을 보고, 고대인들은 어떤 거룩한 능력이 나무를 통해서 나타난다고 믿었다.
심지어 현대 사회에서도 나무에 대한 정신적 믿음은 꽤 높은 편이다. 예를 들면, 학생들의 삶의 장소이며 생활의 중심지인 학교에서 그런 현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학교는 학생들이 그 고유의 교육환경에서 배우고 자라면서 정서적으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신수련의 장이다. 이에 학교에서는 교목과 교화를 지정하여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학교의 교육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어주고 있으며 학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실외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소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회화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학교의 교목으로 정해지는데, 그 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회화나무를 교목으로 정하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참고 자료
강판권, 2015, <중국과 한국의 수목인식과 문화변용>, <<대구사학>>
한영우, 2009, <선비문화의 역사적 전개와 미래>, <<한국문화>>
강판권, 2021, <<회화나무와 선비문화>>, 문학동네
강판권, 2017, <<나무를 품은 선비>>,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