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마지막수업 독후감만(정성자료 A+) 5장이상 소감과 느낀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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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인생 스승으로 제자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지식과 지혜를 인터뷰어 조선비즈 김지수 기자의 언어로 풀어낸 책이다. 이어령 전 장관은 초대 문화부 장관으로 인터뷰에 대한 내용인데 마지막으로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과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과는 다르게 죽음에 대하는 태도이다. 이어령 선생님은 죽음에 대해 초연하지만 평소에 즐겨쓰셨던 쉽게 표현하고 경쾌한 말투로 마치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느낌을 들게한다. 생명자본주의의 관련한 인관의 삶과 죽음에 관한 인터뷰이며, 2022년 2월 26일 앓고 계셨던 췌장암으로 향년 88세에 별세하셨다.

20대부터 시대와 사회를 꿰뚫는 통찰력으로 시대를 논하셨고, 30년 넘는 기간 동안 대학에서 후배들을 가르치시고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신 분이다. 그때는 컴퓨터도 없었는데 오로지 스스로 학습해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의 풍습을 중국과 일본과 비교하면서 동서고금의 사상을 담아 분석하여 선생님의 저서는 지금 읽어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기회가 되면 한번쯤 읽어 보기를 바라며 가정마다 한권씩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수업은 김지수 작가의 16회의 인터뷰가 이 책에 담겨있지만 선생님은 자신의 이야기를 그대로 쓰지 말고 독창적으로 쓰라고 하신다. 그 점이 대단하다. 단순 받아쓰기만 했다면 이 책을 읽을 때 드는 감동이 느껴질까 하는 생각도 있다. 김지수 작가는 이어령 선생님을 스승으로 모시면서 마지막 유산을 정말 귀중하게 대하는 것 같다. 인터뷰에 대한 심도있는 가르침 또한 주셨다.

인터뷰는 inter. 사이에서 보는 거야. 우리말로는 대담이라고 번역하는데. 대담은 대립이라는 뜻이야. 대결하는 거지 그런데 말 그대로 서로 과시하고 떠보고 찌르면 거기서 무슨 진실한 말이 나오겠나. 위장술 밖에 안나오겠어? 인터뷰는 그래선 안 되네. 인터뷰는 대담이 아니라 상담이야. 대립이 아니라 상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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