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문(옥수수와 나)
- 최초 등록일
- 2022.03.16
- 최종 저작일
- 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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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제: 비평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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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2년 이상문학상 대상을 받은 김영하의 단편소설 ‘옥수수와 나’는 정신병원에서 자신을 철석같이 옥수수라고 믿는 남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 이야기는 환상적인 모티프로 작용하고 있으며 소설의 앞과 뒤를 채우고 있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닭과 옥수수는 아마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된 것 같다. 옥수수는 주인공인 박만수를 의미하고 있는 것 같고, 닭은 수지나 사장 같은 인물들을 의미하는 듯하다. 닭이라는 것은 결국 억압을 가하는 탐욕적인 자본가들을 상징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옥수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희생당하는 존재, 즉 박만수를 의미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내용만으로도 작가가 자본주의의 억압 아래 지배당하는 현실을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를 알 수 있지만, 그것이 어떻게 극복되는지에 대한 내용은 제시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적어도 읽는 사람의 관점에서 인간관계의 파괴가 제도권의 횡포와 도시적인 문명에서 오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는 김영하의 시선이 날카롭다는 사실을 느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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