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김광균 시인의 생애 요약과 대표작 5편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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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김광균 시인의 생애
2. 생애의 중요 사항
3. 대표작 5편과 해설
4. 종합

본문내용

김광균 시인의 생애

1914년 경기도 개성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1924년에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머니 홀로 육 남매를 길렀다. 1926년 불과 열세 살의 어린 나이에 「가신 누님」을 중앙일보에 발표하였다. 1931년 송도상업학교를 졸업하고 고무공장 사원으로 일하며 시를 썼다. 이때 결성한 문학동호단체 ‘연예사’에서 동인들과 습작기 활동을 하였다. 1937년 자오선 동인을 결성하면서 본격적인 시단 활동을 펼쳤다. 1938년 서울 소공동에서 모더니즘 계열의 시인으로 평가받는 김기림을 만났다. 그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응모하여 당선된 「설야(雪夜)」는 시인의 위상을 확고하게 했다. 1939년 첫 시집인 『와사등(瓦斯燈)』을 간행하였다. 1950년 6.25 전란 이후, 납북된 동생의 사업을 이어받느라 시단을 떠났다. 이후 말년 가까운 나이에 시단에 복귀하여 이전의 시집을 정리하고 간행하는 등 문단 활동을 재개하였다. 1993년 지병으로 사망하였다.

생애의 중요 사항

1. 유년 시절 아버지의 죽음
시인이 12살 일 적에 아버지가 사망하였다. 포목도매상을 하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어린 시인에게 큰 충격을 안겼을 것이다. 게다가 아버지의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채권자들이 들이닥쳐 어머니를 비롯한 육남매는 셋집으로 옮겨 살게 되었다. 이후 시인의 어머니는 장남인 시인을 데리고 부친의 부채를 자식이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불망기’를 받아내기 위해 겨울날 닷새 동안 애원했다고 한다. 이처럼 아버지의 이른 죽음과 그로 인해 기울어진 가세는 시인의 유년시절에 큰 아픔을 안겨주었다. 또한, 시인의 시 세계에 중요한 테마 중 하나인 ‘죽음’이 아버지의 죽음과 연관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참고 자료

김학동 외, [김광균 연구], 국학자료원,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