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학, 연행가 지문, 어휘, 해설
- 최초 등록일
- 2022.02.07
- 최종 저작일
- 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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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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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녜부지휘 드리여셔 포문 진졍
녜부의 나아가셔 쳥 우 올나가메
녜부상셔 나와셔니 보셕증 일품이오
녜부시랑 나와셔니 산호증 이품이오
여듧통관 갈라셔니 품은 슈졍증
뉵품은 옥증자요 팔품은 금증라
말이 우희다가 둥근 구슬 증 달아
품수로 칠여셜 증로 표을 고
공노 잇는 람들은 공우을 달아스며
관복이라 는 거 거문 비단 소두루막이
오으로 수논흉 입뒤흐로 부쳐티라
문을 밧드러셔 상셔의게 봉젼고
삼사신 러안져 아홉번 고두여
녜필후 도라오니 신 일 다녓다
예부 지휘 들어가서 표자문(表咨文) 올리고
예부에 나아가서 대청 위에 올라가매
예부상서 나와 서니 보석 증자 일품이오
예부시랑 나와 서니 산호 증자 이품이오
여덟 통관 갈라서니 사품은 수정 증자
육품은 옥 증자요 팔품은 금 증자라
모자는 위에다가 둥근 구슬 증자 달아
품수대로 칠해 놓아 증자로 표를 하고
공로 있는 사람들은 공작우를 달았으며
관복이라 히는 것은 검은 비단 소두루막이
오색으로 수논 흉배 앞과 뒤로 붙였더라
자문(咨文)을 받들어서 상서에게 바쳐 전하고
삼사신 꿇어 앉아 아홉 번 고개 숙여
인사 마친 후 돌아오니 사신 할 일 다하였다
* 사가보월 청소립 : ‘집을 생각하며 맑은 밤에 서 있다.’라는 두보의 시에 있는 한 구절. * : 표자문 : 중국과 왕래(往來)하던 공문서. * : 증자 : 모자 따위의 위에 꼭지처럼 만든 꾸밈새. * 자문 : 조선 시대에 중국과 외교적인 교섭·통보·조회할 일이 있을 때에 주고받던 공식적인 외교 문서.
<중략>
큰길노 나와 졍양문 다르니
온 며 가 가 나가락 들어오락
박셕우 박회쇼 울룩룩 여
쳥쳔일 말근날의 우소 일너나듯
노목의 줄방울은 와랑져랑 소나고
발목아지 단방울 왱걸졩겅 서
갈박 마치서 닥닥 소나며
소음타 큰활쇼 랑랑 소나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