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성공 사례(매쉬코리아를 대상으로)

목차

1. 개요

2. 매쉬코리아의 경영전략 고찰
1) 물류와 IT를 접목한 차별화 전략
2) 도심 물류로의 사업 확대
3) 풀필먼트 센터 구축

3. 결론 : 시사점

본문내용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종합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는 2020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매출 2,56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6년 부릉 서비스를 본격화해 5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후, 2017년 301억원, 2018년 730억원, 2019년 1,614억원에 이어 2020년 2565억원을 달성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19년 대비 58%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연평균 87%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본격적인 비대면 경제활동 시대가 열리면서 물류와 배송의 역할이 커지는 가운데, IT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물류 혁신으로 비대면 시대를 견인했다는 것이다. 특히 늘어나는 고객사와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말 김포와 남양주에 풀콜드체인시스템을 갖춘 2,5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물류센터를 주축으로 280여대의 부릉 트럭, 4만 9여명의 제휴 배송기사, 배송 거점인 전국 440여 곳의 부릉 스테이션이 탄탄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물류 서비스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 또 풀필먼트는 물론 실시간/전담/새벽/당일배송 등 기업 물류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히며 KT, 이마트, 쿠캣, 허닭, 가농바이오 등 290여개의 기업 고객사를 확보했다. 메쉬코리아 만의 디지털 물류 시스템으로 IT 플랫폼 고도화,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통한 효율화에 성공하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매쉬코리아가 기업용 종합 물류 서비스를 아웃소싱하는 사업 모델을 전면에 내세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사업 초기, 오토바이를 활용한 맛집 배달 대행(부탁해)으로 시작해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담 배송, 도심형 물류센터를 활용한 당일 배송 등을 선보이는데 이어 김포, 남양주 등에 물류센터를 구축해 본격적인 종합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하고 있다.

참고 자료

김세영(2021), 풀필먼트 센터 입지선정 요인의 중요도 연구,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석사학위논문
황현철(202), 모바일 로봇 기반 온라인 풀필먼트센터의 레이아웃 최적화에 관한 연구, 동북아물류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쿠키뉴스(2021.01.28), ‘부릉’ 메쉬코리아, 지난해 매출 2565억…전년比 58% 증가
머니투데이(2021,11,05), '운송+물류창고' 차세대 솔루션 만든다…메쉬코리아·디센트 맞손
데일리안(2021.10.20), 메쉬코리아 부릉, 육그램 고기 '큐레이팅 정기구독' 배송 전담
매일경제(2021.10.14), 메쉬코리아 부릉, '세일즈포스' 도입으로 CRM 역량 본격 강화
글로벌이코노믹(2021.10.07.), 메쉬코리아 부릉,KT와 '미드나잇 배송' 선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