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화구의 재료와 용구의 특성, 제작과정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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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먹
2. 벼루
3. 물감
4. 종이
5. 붓
6. 조색용 접시
7. 물그릇
8. 막자사발과 막자
9. 인구

본문내용

1. 먹
먹(墨)은 한국화와 서예에 쓰이는 검은 물감의 일종으로, 전통적으로 여러 동아시아 문화에 쓰였다. 한문으로는 묵(墨)이라 하며, 먹은 묵의 우리말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먹은 약간의 물을 묻힌 후 벼루에 갈아 먹물을 만들어 사용한다. 먹은 벼루, 선지, 붓과 더불어 문방사우의 하나로 여겨진다. 중국에서는 옛날에 흑연의 일종인 천연 광물성 석묵을 사용하였다. 현재 연필심이나 샤프심으로 많이 사용되는 흑연(석묵)은 회색 또는 흑색이며 손으로 만져보면 미끈미끈하고 석탄이나 금광석과 같이 순수한 탄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석묵을 물에 녹이거나 옻칠을 혼합해 사용한 것이 먹의 시초라고 한다. 또 다른 방식으로, 옻칠을 불에 태워서 그을음을 만들고 소나무의 송진을 태워 그을음을 만들어 이 두 검댕을 혼합하여 굳혀서 먹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위 제조 방법은 오늘날 탄소분말과 아교액을 섞어서 단단한 먹으로 제조하는 방법과 흡사하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