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간암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간염에서 간암까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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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달리 피곤하거나 입맛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어 축 처지게 되는 날이면 ‘간이 좋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번뜩 든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여러 이유로 인해 염증과 암이 나타나는 부위이다. 다양한 암이 있지만, 그중 사망률 2위를 기록하는 간암은 70% 이상 손상되기 전까지 아무 증상이 발현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재발률이 높아 만인의 두려움 대상으로 손꼽힌다.
간암의 주원인은 당연히 지나친 음주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간암 원인의 약 60%를 만성 B형 간염이, 15%를 만성 C형 간염이 차지하고, 그 외 알코올 간염은 15%를 차지한다는 그래프를 보고, 간염이 알코올보다 더 큰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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