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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탈린 시기 소련과 독일의 관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전간기의 독·소 관계
2.1 1920년대 독일과 소련간의 전략적 제휴
2.2 파시즘의 성장 및 나치 정권의 등장에 따른 독·소 관계 변화
2.3 집단 안보 체제의 분열과 독·소 불가침 조약
3. 독·소 불가침 조약의 파기와 제2차 세계 대전
4. 종전 후 독일의 분단과 독·소 관계
5. 맺음말
6. 참고자료
본문내용
러시아 역사는 독일과 떼어놓고 설명할 수 없다. 기틀이 잡힌 국가의 성립 이전부터 러시아의 기간 민족인 슬라브 족은 독일의 기간 민족인 게르만 족과 서로 간의 세력을 다투며 자주 부딪혔고, 이후 현재 독일의 전신이라 볼 수 있는 동프랑크, 프로이센 왕국 시절에서부터 독일 제국 시기에 이르기까지 독일과 러시아는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거나 우호적 동맹을 맺기도 하며 함께 성장해왔다. 현재 지도에서 보았을 때 러시아와 독일의 국경 간 거리는 꽤나 먼 편이다. 하지만 제1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현재 두 나라 사이에 있는 벨라루스는 제정 러시아의 지배하에 있었고, 폴란드는 18세기에 행해진 폴란드 분할로 인해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의 지배하에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와 독일의 국경은 맞닿아있었기에 두 나라는 항상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혁명 이후 볼셰비키의 승리로 소련이 건설되었고 초대 지도자였던 레닌의 뒤를 이어 스탈린이 집권한다. 나 역시도 이전에 그랬듯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스탈린이 소련의 이데올로기를 지키는 것에 집착하고, 미국 등의 서방 자본주의 국가에 무조건적으로 적대적으로 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탈린은 매우 현실적인 인물로 자국 안보와 자신의 정권 유지를 위해 실리 지향적인 정책을 펼친다. 이러한 그의 성향은 그가 펼친 외교 정책에서 잘 드러난다. 그는 소련이 국제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상황에서 타파하기 위해 자국의 이데올로기를 내세우기보다는 서방 자본주의 국가 대비 소련의 경제적, 군사적 취약성을 인지하고 그들과의 정상적 외교 관계를 수립하고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렇다면 스탈린의 집권기에 소련과 독일의 관계는 어떠했는지에 대해 본 글에서 상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그가 집권하기 조금 전인 1920년대 초반에서부터 세계 2차 대전시기를 거쳐 독일의 분단과 스탈린이 사망한 1953년 이전까지의 소련과 독일 간의 관계를 살펴보겠다.
참고 자료
레온 트로츠키, 『파시즘, 스탈린주의, 공동전선』, 이수현, 도서출판 책갈피, 2019
노경덕, “스탈린 외교를 바라보는 한 시각, 1927~1953”, 역사비평, pp,372-400, 2017
홍성곤, “1939년 독일과 소련의 외교관계 재검토”, 영토와 경계 제84집, pp.203-23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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