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독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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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년 전부터 유명했던 소설이다. 영화, 연극 등의 원작으로 세계적으로 얼마나 인기가 많았는지 짐작이 가는 부분이다. 베스트셀러로 오랫동안 상위 랭크에서 내려오지 않는 소설이다. 그래서 이 책을 한번 읽어보게 됐다. 주인공 알란 칼손은 100세 노인이다. 주인공이 겪는 일들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지만 책을 쉽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세계사와 연관이 깊다. 그것도 오랜 베스트셀러인 이유 일 것이다.

나이가 100세나 드신 이 노인은 요양원에서 탈출은 감행한다. 어찌 보면 탈출이라기보다는 해방에 가까울 수도 있다. 요양원에서 어떠한 부조리 행위가 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알란 칼손이 요양하기에 이 건물은 다른 의미에서 너무 작다. 칼손은 스웨덴 시골 마을에서 1905년 태어나 정치적인 성향이 너무 뚜렷하셨던 아머지 밑에서 자랐다. 그 때문에 아버지는 남들보다 좀 일찍 생을 달리 하셨다. 그런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칼손은 정치 얘기를 극히 싫어했고 100세가 먹을 때까지 싫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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