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독후감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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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100세 노인이라고 하면 무언가 새로운 도전을 하기 보다는 현재
의 삶에 안주하는 것이 떠오른다. 100세 때 무엇을 하고 있을 계획이냐 물으면, 직장을 은퇴하고 모아두었던 돈으로 평온한 삶을 사는 것이 현실적인 답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미래란 끊임없는 도전임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인 노인 알란 칼손은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100세 때 용감하게 창문을 넘어 도망쳤다. 그래서 노인이 도망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무엇일까? 바로 한 청년의 트렁크를 맡아주는 일을 하였다. 하지만 노인은 이 청년의 트렁크를 맡아주다가 그대로 돌려주지 않고 훔친 채 버스를 타게 된다. 독자도, 노인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이러한 행동이 나중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바로 그 트렁크에는 거액의 현금이 들어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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