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영화 <그린북> (2018)

소개글

영화 <그린북>(2018) 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영화 줄거리

2. 영화 소감
1) 셜리와 토니의 차이
2) 셜리와 토니의 차이 이해
3) 셜리와 토니의 차이 극복

본문내용

『그린북』은 1936년부터 1966년까지 뉴욕의 우체부 빅터 휴고 그린(Victor Hugo Green)이 발간한 여행안내 책자다. 책 제목의 ‘그린’은 지은이의 이름이다. 미국 여러 지역의 안전한 도로와 식당, 숙소 정보를 담고 있다.
영화 <그린북>은 흑백 갈등의 극복을 위하여 노력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돈 셜리(Don Shirley, 1927∼2013)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이 영화는 1962년 미국 남부 지역을 배경으로 특수한 계급 준거로 기능하는 인종의 의미를 탐색한다. 돈은 흑인에 대한 거부감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남부 지역의 연주 여행을 통해 흑백 갈등을 줄여보고자 하는 의도로 자신의 여정을 계획한다. 이 연주 여행에 매니저로 참여하게 된 토니(Tony Vallelonga)는 여정 중 일어나는 각종 사고를 처리하며 돈과의 우정을 쌓게 된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돈의 각별한 애정에도 불구하고, 당시 주변 환경은 그에게 클래식 연주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 영화에서 클래식 음악은 백인의 문화적 전유물, 클래식 이외의 음악은 흑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저급한 대중문화를 상징한다.

< 중 략 >

1) 셜리와 토니의 차이
<그린북>에서 셜리가 캐릭터화되는 초반 장면들은 매우 흥미롭다. 피부색과 무관하게 그가 백인 상류층의 매너와 취향, 지적인 고상함과 예술적 우아함을 소유하고 있다는 게 강조되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그는 사회·경제·문화 자본의 관점에서 명백하게 상류층의 표식을 갖고 있다. 이러한 판단은 이탈리아 이민계 백인인 토니와의 비교 속에서 더 강화된다.

참고 자료

김기홍. (2020). [공공성의 눈으로 본 영화이야기] 영화 〈그린 북〉과 공공성. 월간 공공정책, 178, 1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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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s, J. (2019). Movie Review: Green Book.
Christy Lemire. (2018). Reviews : Green Book. https://www.rogerebert.com/reviews/green-book-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