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감상문 -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철학이 우리 인생에 스며드는 순간)

소개글

기원전 5세기의 그 유명한 소크라테스부터 20세기 보부아르까지 의미 있는 삶을 살고자 했던 ‘실용적인’ 철학자 열네 명을 다룬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의 독후감입니다. 꼼꼼하게 작성하였으니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줄간격 160, 글자크기 10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줄간격을 늘리거나 글자크기를 키우지 않고 성실히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Ⅰ. 序

Ⅱ. 1부 새벽
1.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침대에서 나오는 법
2.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 하는 법
3. 루소처럼 걷는 법

Ⅲ. 2부 정오
1. 에피쿠로스처럼 즐기는 법
2. 간디처럼 싸우는 법

Ⅳ. 3부 황혼
1. 니체처럼 후회하지 않는 법
2. 에픽테토스처럼 역경에 대처하는 법
3. 보부아르처럼 늙어가는 법
4. 몽테뉴처럼 죽는 법

Ⅴ. 結

본문내용

“왜? 왜? 왜?”라는 질문을 반복적으로 하며 삶의 본질을 구하고자 하는 습관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안 이후로부터 철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물론 철학은 내게 무척 어렵고 다가서기 힘든 학문이다. 그렇게 그 어려운 철학에 대해서 큰 벽을 느끼고 있는 나에게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꽤 큰 자신감을 갖게 했다. 이 책은 일반적인 철학책과 달리 정말 재미있고 실용적이며 감각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정말 놀랐다. 사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의 저자는 철학을 전공한 학자가 아니라 작가이다. 그래서 본인을 철학자가 아닌 '철학적 여행가'라고 부르는 것 같다. 저자는 본인이 느끼고 공부한 것들을 여행과 접목시키며 철학을 좀 더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도구로 독자들에게 보여주는데, 그래서인지 글이 정말 쉽게 읽힌다. 철학이 이렇게 쉬운 거였나 싶을 정도로 마치 소설을 읽듯이 읽히는 신비로운 책이었다. 오히려 비전공자의 시선으로 철학여행을 함께 하다 보니 철학이라는 것이 조금은 쉬워진 것 같다.
철학자라는 영어 단어 ‘philosopher’는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을 뜻하는 그리스어 필로소포스 ‘philosophos’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는 소유가 아닌, 중요한 것은 추구하는 행위 그 자체에 있음을 의미하는 사랑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저자 에릭 와이너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서 철학자의 경험 속에서 삶의 지혜를 찾는 여정을 보여준다. 그렇게 소유하는 지식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실천하는 지혜를 삶에 자리 잡게 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저자는 철학자들이 살았던 바로 그 시대로 독자와 함께 기차여행을 떠난다. 저자는 지금과는 모든 것이 달랐던 그 시대와 환경을 상상하며 그들이 설파했던 철학의 정수를 가급적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책의 제목도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라고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