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학교의 작은 운동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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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시청한 후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교육의 목적 대상이 우리나라와 다르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자아실현의 목적이 크지만, 북한은 수령에 대한 충성과 당에 대한 헌신을 주목적으로 한다. 북한은 개인이 행하는 대부분 행동의 이유를 자국과 수령의 기쁨에 뒷받침하여 설명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상은 북한의 체육정책과 체육문화를 다루며 북한이 생각하는 모범적인 교원의 모습을 드러낸다. 드라마 속 주인공인 선향은 수령의 “축구선수 후보는 어렸을 때부터 키워내야 한다.”라는 발언을 접한 뒤 축구단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강원 시골 학교의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러 간다. 이렇듯 북한은 드라마 속 주인공의 행보에 수령의 발언이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나타내어 미디어를 접하는 일반 국민들이 국가의 지배자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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