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된 불교의례로 인한 양극성의 부재
- 최초 등록일
- 2021.11.02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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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화된 불교의례로 인한 양극성의 부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엘리아데가 주장하는 의례
2. 불교의 의례
(1). 연등회
(2). 사경
(3). 수계
(4). 예불
3. 원시의 의례와 현대의 의례
Ⅲ. 결론
본문내용
종교는 인류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 이유는 종교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전개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현대에 와서는 종교의 활동 범위가 축소됐기 때문에 현대인들이 종교의 영향력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이런 환경에도 불구하고 현대에는 종교학을 연구하는 많은 종교학자가 있지만 이들 중 대표를 뽑는다면 엘리아데를 뽑을 수 있다.
엘리아데는 종교를 다각도로 분석, 연구하였는데 그 중 의례를 통해 발현된 성현에 주목하였다. 엘리아데가 말하는 성현이란 집단의 반복적인 종교의식, 즉 의례를 통해 안에서 성으로 발현된 것이다. 그는 성과 속세를 함께 바라보고 성은 속에서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엘리아데는 이런 안에서 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례를 반복해야 한다고 했다. 의례는 신화에 대한 희생이 요구된다. 이때 진정한 '지식'이란 단순히 정보를 아는 것이 아니라 신화에 대해 공감하고 신뢰로 연결시켜야 한다. 또 의례에는 극도의 쾌락과 극도의 고통이 만나는 양극성에 대한 공감대가 존재한다. 희생이 요구되는 의례를 진행함으로써 극도의 고통을 가중시키지만, 의례를 통해 종교적 쾌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의례에는 성과 속이 공존한다. 그렇다면 이런 엘리아데의 주장은 불교라는 종교에도 적용될까.
불교는 인도에서 발생한 종교로 붓다라는 신성함에 대한 지(知)가 요구되는 종교이다. 엘리아데는 희생이 요구되는 의례를 통해 성을 유지하고 종교의 새 구성원을 맞아 종교가 전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불교도 종교이기에 불교에도 종교적 의례가 존재한다. 불교에는 수계라는 의례를 통해 새로운 불교 구성원을 맞이한다. 재가자들은 향불에 손목을 태우는 연비를 통해 희생을 치르고, 출가자들은 삭발을 통해 희생을 치른다. 또 사찰에서 예불을 드리는 시간을 통해 성을 유지하고 사경을 통해 불교를 전수한다.
이처럼 불교에는 많은 의례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런 의례에는 엘리아데가 말하는 극도의 고통과 극도의 쾌감의 만남, 즉 양극성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