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장세진-글로벌경영 474 페이지에 소개된 삼성물산의 사례를 요약하고 관련 토의 주제를 분석한 글입니다. 과제 점수 만점에 A+ 받았습니다.
삼성물산, SK-KORES의 호주 및 해외자원 개발 관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목차
1. 사례요약
2. 최근 동향
3. 삼성물산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 위험 대비 여부
4. SK-KORES는 삼성물산과 달리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5. 향후 겪을 위험과 대비하기 위한 방안
6. 적자를 기록하는 해외자원개발을 포기해야 하는가
7. 참고자료
본문내용
삼성물산은 계열사의 수출입 업무대행을 맡는 종합상사로서 성장했다. 하지만 계열사의 독자적 수출입역량이 갖춰지며 역할이 점차 감소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선택했다.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시작한 삼성물산은 정유사업, 유전개발, 광산 수탁경영 등에 투자하였으며, 1990 년 호주의 광산업체 Clutha 와 합작해 스프링베일 탄광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스프링베일 프로젝트는 호주 New South Wales 주 전력청(이하 ELCOM)이 보유한 광구를 개발해 현지 발전소에 공급하는 프로젝트였다. 당시 삼성물산은 연간 260 만 톤의 석탄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 년간 ELCOM 에 판매할 200 만 톤을 제외한 나머지 석탄은 국내로 들일 계획이었다. 이 과정에서 두가지 장애물이 존재했는데, 첫째는 Clutha 가 프로젝트의 대규모 소요자금을 감당할 수 있는 기업이 아니었다는 점이며, 둘째는 탄광개발권의 입찰기한이 두 달도 남지 않았었다는 점이었다. 촉박한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삼성물산은 긴급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독립된 자원개발팀을 신설해 낙찰에 성공하게 되었다. 또한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arclays 은행을 통해 프로젝트금융을 체결하기로 했다. Barclays 은행은 Clutha 의 생산능력을 불신했지만, 협상을 통해 1 억 5 천만 달러의 투자금 중 1 억 5 백만 달러를 10 년간 장기 차입할 수 있었다. 금리는 4.6%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지만 삼성물산은 1 억 달러라는 거금을 조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조건이라 판단했다.
문제를 해결한 삼성물산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전에 해당 사업의 리스크를 분석했다. 첫번째 리스크는 공사완공에 대한 리스크였다. 설비공사 및 생산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충분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중요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과 Clutha 는 개별적으로 공사불능 및 지연에 대한 원리금 상환을 보증하였다. 둘째는 가격 변동으로 인한 시장 리스크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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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진, 글로벌경영 제9판, 박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