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 강철웅 옮김. 아카넷. 2020
- 최초 등록일
- 2021.10.22
- 최종 저작일
- 2021.10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4,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 본 문서(hwp)가 작성된 한글 프로그램 버전보다 낮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람할 경우 문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신패치가 되어 있는 2010 이상 버전이나 한글뷰어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 강철웅 옮김. 아카넷. 2020
목차
1.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 내용 요약
2.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 감상
본문내용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인이 진리에 닿을 수 있도록 평생을 도왔지만, 말년이 되어서 멜레토스, 아니토스, 리콘 등에게 기소를 당했다. 죄목은 ‘청년들을 타락시킨 죄’와 ‘신성을 모독한 죄’였다. 기소자들은 소크라테스가 청년들에게 그릇된 가르침을 전파하고, 아테네 신이 아닌 다른 신을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에는 재판에 선 소크라테스가 민주정의 폐해를 지적하고 바람직한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이는 무죄에 대한 ‘변론’하기보단, 고발이 함축하는 자기 삶 전체를 향한 물음과 도전에 대해 ‘항변’이다.
먼저 ‘신성을 모독한 죄’는 소크라테가 받은 신탁에서 비롯된다. 그의 친구이자 제자였던 카이레폰은 어느날 델포이 신전에서 사제에게 신탁을 청했다. 질문은 “이 세상에 소크라테스보다 현명한 사람이 있는가”였다. 신탁은 “없다”고 나왔다. 카이레폰으로부터 이야기를 전해 들은 소크라테스는 이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보다 현명한 사람이 없다니,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아테네에는 이름난 소피스트가 수없이 많았고, 권력이나 부의 면에서 뛰어난 사람도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지혜롭다고 소문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자신이 지혜롭지 않음을 증명하려고 했다. 그러나 아네테에서 신의 지위는 오늘날의 일반적인 종교가 아니었다. 신정 모독은 사형까지 가능한 죄였다. 따라서 신탁을 증명하려는 행위는 신탁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자 하는 지극히 경건한 의도에서 시작됐을지라도 신탁을 반박하기로 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참고 자료
플라톤. (2020). 소크라테스의 변명. 강철웅 옮김. 아카넷.
소크라테스,플라톤 저/박문재 역. (2019).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 플라톤의 대화편. 현대지성.
조찬래. (2005). 소크라테스의 시민권개념에 대한 분석. 사회과학연구, 16, 237-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