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에 부치는 편지][편지글][스승의 날] 스승의 날을 맞아 고3 학생이 존경하는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글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큰 잘못을 저지른 자신을 용서해주신 담임 선생님께 보내는 사죄의 편지입니다. 문장이 유려하고 내용 또한 상당히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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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선생님께

제가 선생님을 못 뵌 지도 어언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때 조그맣고 비쩍 말랐던 제가 이제는 턱수염도 제법 나고 키도 부쩍 커 고3 수험생이 되었습니다. 선생님도 많이 변하셨겠지만, 그때의 따뜻한 미소를 지으시며 여전히 어느 학교에선가 근무하시겠지요? 고3 수험생인 저는 밤낮 구분 없이 여느 친구들과 다를 것이 없이 대입 준비에 한창입니다. 가끔 고3 생활이 힘이 들 적에는 가만히 앉아 아무 걱정 없이 뛰어놀던 초등학교 때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1학년 때부터 천천히 생각하다 3학년 때를 생각하면 선생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그때 잘못을 빌지 못하였던 것이 아직도 저를 한없이 부끄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 학기에 한 번씩 보는 중간시험 결과가 나오던 날 선생님께서는 산수 시험지를 나눠주시며 채점이 잘못된 곳이 있나 확인해 보라고 말씀하셨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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