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숭이 소
- 최초 등록일
- 2021.09.25
- 최종 저작일
-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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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벌거숭이 소"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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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제: 가족들이 살아가면서 부대끼는 것은 맞다. 혼자 잘 살아보겠다고 떠난 후 편했겠지만 언젠가는 돌아가야 할 과거의 현재다. 찾아가는 4000마일의 길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벌거숭이 소는 미래를 예감케 한다.
메로는 샤이엔을 떠난지 60년이 지났다.
1936년, 전쟁에 참전하고, 서너번 결혼도 하고 일해서 돈도 벌어 봤고 은퇴해서 지역 정치판에 뛰어들기도 했다. 그런데 아버지와 동생이 있는 목장에는 한 번도 가지 않았다.
자기가 집을 떠날 때 소 키우는 일이 힘들었다.
절벽이 있어서 소가 떨어졌고, 구멍 팬 땅에도 소가 빠졌다. 사자 굴이 있어서 송아지들이 잡아먹히는가 하면 들판에 풀이 없어서 성긴 풀만 먹여야 할 때도 있었다. 게다가 모래바람이 일면 목장은 먼지로 앞을 볼 수 없었다. 아버지는 목장 일을 버리고 편지 배달을 했다.
아버지는 애인과 술병을 끼고 텐슬립으로 이사갈 줄 알았는데 계속 샤이엔에 살다가 50년 전에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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