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보의 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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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왕편을 지은 인물로 유명한 고려의 문인 이규보는 한시에도 많은 소질을 가졌던 인물입니다.
고려시대 최고의 문인으로 꼽히는 이규보가 지은 한시로 저문 봄 강가와 영정중월이 있습니다.
저문 봄 강가에서는 고율시로 이규보가 젊은 시절에 썼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저문 봄 강가에서는  늦은 봄날 강가에서 사랑하는 벗을 떠난 보낸 아쉬움과 벗에 대한 그리움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규보가 지은 고율시인 저문 봄 강가에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暮春去送人歸(모춘거송인귀)
滿目傷心芳草(만목상심방초)
扁舟他日歸來(편주타일귀래)
爲報長年三老(위보장년삼노)
烟水渺?千里(연수묘미천리)
心如狂絮亂飛(심여광서난비)
何況洛花時節(하황낙화시절)
送人能不依依(송인능불의의)
殘霞映日流紅(잔하영일유홍)
遠水兼天鬪碧(원수경천투벽)
江頭柳無限絲(강두유무한사)
未解絆留歸客(미해반유귀객)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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