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동아시아의 해양네트워크와 使行 교역 요약문
- 최초 등록일
- 2021.09.13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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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대 동아시아의 해양네트워크와 使行 교역 요약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고대 동아시아 사행 교역
3. 해양네트워크 성립
4. 해양 네트워크의 방해 요소 : 섬의 세계와 해적
5. 해양네트워크의 해체
6.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교역>이 역사적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우연히 물건이 이동했던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야 한다. 따라서 교역의 항상성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필히 교환 행위가 일정한 시스템에 근거하여 진행되었는지 규명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그 시스템에 기초한 교역 네트워크가 확인된다면 각 지역에서 파편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고고유물이 비로소 역사적 의미를 갖게 된다.
본고는 우선 문자자료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고대시기 국가 간의 교역이 어떠한 시스템 에 의해 운영되었는지, 그리하여 교역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었는지를 고찰하여 그 전형적 형식이라 할 수 있는 사행 교역의 모습을 복원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것이 한반도와 일 본 열도 지역에서도 동일하게 실시되었으며 아울러 이 지역에 해양 네트워크를 만들어 내었음을 살펴보겠다. 그런 뒤 이러한 네트워크를 방해하는 요소를 밝힘으로써 교역이 있었다는 것만이 아니라 그 교역이 어떻게 도전 받았는지를 살피고자 한다.
2. 고대 동아시아 사행 교역
한(漢)-서역(西域) 교역의 사례
선진시기부터 중국과 그 저편의 서역 사이에 적은 양이지만 교역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장건이 서역으로 다녀온 것을 ‘착공(鑿空)’으로 표현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 이 표현은 단지 길이 뚫렸다는 뜻만이 아니다. 장건 이전까지의 상황을 공(空)이라는 글자를 사용함으로써 장건의 사행으로 말미암아 그 이전 시기와는 격단의 차이가 생겼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무제는 장건이 확인한 지역을 한의 천하 질서 안에 포섭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외교 정 책을 폈다. 장건은 1차 귀국 후 2차로 여러 사신들과 함께 서역의 각국으로 파견 되었고, 이들 한의 사신들은 황제에게 조공을 하러 오는 서역의 사신들을 데리고 함께 귀국하였다. 이렇게 한과 서역 사이의 사신이 왕래하기 시작하면서 사신의 왕래를 위한 교통로가 확보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